맨유, "호나우두 이적 요청 받아들인 적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07.23 09: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대응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 맨유)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맨유의 데이빗 길 사장은 23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처음부터 호나우두의 이적 요청을 받아들이지도 않았다"며 경고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이어 길 사장까지 호나우두를 팔 생각이 없다고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길 사장은 "이적을 받아들이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호나우두에 대한 이적건에 집중할 이유도 없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호나우두 이적 주장을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나우두에 대한 많은 신문 보도가 있고 미디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호나우두는 맨유와 장기 계약을 한 상황이다"고 설명한 길 사장은 "우리는 당연히 그를 클럽에 잔류시킬 것이다"며 당연한 상황을 이상하게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 불쾌해 했다. 7rhdwn@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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