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섬의 비밀’, 윤상현-김광규 코믹 콤비 예감
OSEN 기자
발행 2008.07.23 11: 39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TV 일일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의 새로운 콤비 탄생이 예고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캐릭터 각축이 심한 시트콤에서 초반 1회부터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눈도장을 찍었던 ‘윤대리’ 윤상현과 ‘김과장’ 김광규 두 사람이 ‘덤 앤 더머’ 콤비를 이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23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담배 삼치기를 시작으로 담배를 놓고 설전을 벌이며 ‘추격자’를 방불케 하는 추격신으로 콤비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김과장과 윤대리는 과장되지 않은 캐릭터와 코믹한 표정 연기, 적절한 몸개그 등을 선보이며 억지스럽지 않은 웃음을 유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윤상현은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섬에서 동고동락 하고 있어 거의 가족 같은 분위기다. 시트콤은 처음인데 분위기가 너무 즐겁다. 극중 김과장의 심복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김광규 선배님과 호흡이 잘 맞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제작진은 “윤상현의 코믹 연기는 스태프는 물론 다른 연기자들과 그의 매니저들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그 동안 저 끼를 어떻게 감춰왔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더운 날씨와 계속되는 야외촬영에 조금은 고달프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트콤으로 코믹 연기 변신에 성공한 윤상현과 코믹 연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김광규 두 사람의 코믹 콤비 플레이가 3회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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