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브라질 DF 엔리케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7.23 13: 26

이적시장의 큰 손 바르셀로나가 또 한 명의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바르셀로나가 브라질 팔메이라스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엔리케(21)를 이적료 800만 유로(약 128억 원)에 영입해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엔리케의 성장을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르 레버쿠젠에로 1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엔리케가 복귀하는 2009~2010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할 경우 팔메이라스에 200만 유로(약 32억 원)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엔리케의 영입은 지난 2년간 무관에 그쳤던 바르셀로나가 추진하고 있는 선수단 개편의 일환이다. 호나우디뉴와 잔루카 잠브로타, 데쿠,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에드미우손 등을 방출한 바르셀로나는 다니엘 알베스, 마틴 케세레스, 제라드 피케, 세이두 케이타, 알렉산더 흘렙 등을 영입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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