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박진웅)는 23일 부로 외국인 투수 마티 매클레리(34)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신청하는 동시에 1군 엔트리서 말소했다. 올시즌 19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방어율 4.60(23일 현재)을 기록한 매클레리는 올시즌 롯데 투수진에서 가장 많은 사사구(52개)를 기록하는 등 제구 난조로 선발진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하며 퇴출의 칼날을 맞게 되었다. 한편 롯데는 매클레리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타자를 물색 중이며 추후 계약, 발표할 예정이다. 매클레리를 대신해 1군에 오른 선수는 2년차 내야수 김민성(20)이다. what@osen.co.kr 매클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