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완 안영명, 열흘 만에 1군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8.07.23 19: 13

[OSEN=대전, 이상학 객원기자] 한화 우완 안영명(24)이 1군으로 복귀했다. 지난 13일 2년 2개월 만에 2군으로 내려간 안영명은 23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정확히 열흘만의 1군 복귀. 안영명은 올 시즌 39경기에서 5승2세이브5홀드를 기록했지만 블론세이브 3개와 함께 6점대(6.02) 방어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안영명은 2군에서 딱 1경기 등판했다. 지난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 2군과의 경기에서 선발등판, 5⅔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김인식 감독은 “안영명을 선발투수로 기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1군에 복귀한다면 선발로 시험등판 시켜 볼 생각이다”고 밝혔었다. 한편, 안영명을 대신해 우완 김백만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백만은 올 시즌 1군 4경기에서 승패없이 방어율 5.79를 기록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