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군경기 '1안타 1볼넷 1타점'…3G 연속 안타·타점
OSEN 기자
발행 2008.07.23 20: 15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신고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3일 가와사키시 자이언츠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2군과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이틀 연속 홈런포를 날린 이승엽은 117타수 38안타로 시즌 타율(.325)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21일 라쿠텐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1회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선제 적시 2루타로 타점을 신고했다. 그러나 3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친 이승엽은 5회 2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2사 3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승엽은 8회 수비 도중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요미우리 2군은 이승엽의 활약 속에 선취점을 뽑고도 8회 대거 6실점, 2-8로 패했다. letmeou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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