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람파드는 첼시에 남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8.07.24 08: 22

"람파드 넘보지마".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0, 브라질) 첼시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프랑크 람파드(30, 첼시)가 2008-2009 시즌에도 첼시에 머물 것이라고 못박았다. 스콜라리 감독은 올 여름 이적 시장서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자 현 인터 밀란 감독이 람파드를 데려가고 싶어하는 것을 잘 알지만 절대 내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에도 말했지만 람파드는 우리와 같이 훈련하고 있으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람파드는 첼시에서 중요한 선수다"고 스콜라리 감독은 거듭 말했다. 하지만 스콜라리 감독은 람파드가 2009년 여름에는 계약이 만료되어 람파드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람파드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도는 것은 사실이다"며 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무슨 일이 발생할지 보장하기 힘들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스콜라리 감독의 마음을 잘 아는지 같은 시각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람파드에 계약기간 5년에 연봉 총액 4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짜리 재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되는 등 첼시는 람파드의 마음을 붙잡으려 노력 중이다. 7rhdwn@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