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표팀, 27일 입국…4일 김경문호와 연습 경기
OSEN 기자
발행 2008.07.24 09: 23

네덜란드 야구 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전지훈련을 위해 오는 27일 11시 55분 인천공항을 통해 KL 865편(네덜란드항공, 암스테르담 출발)으로 내한한다. 로버트 에인혼 감독을 비롯한 네덜란드 선수단 29명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춘천 베어스타운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내달 1일 두산 2군팀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일 경찰청 야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3일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열리는 특별 경기로 쿠바와 격돌하며, 4일 잠실구장에서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과 사상 첫 평가전을 가지게 된다. 1997년까지 뉴욕양키즈, 애너하임 등 메이저리그에서 선수로 활약한 로버트 에인혼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베이징 올림픽 유럽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했고, 2000년 이후 한국과의 대결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거두고 있어 이번 평가전에서 우리 대표팀과 좋은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한편 한국과 네덜란드는 8월 20일 베이징올림픽 예선 최종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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