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MLS를 우습게 보지 마라"
OSEN 기자
발행 2008.07.24 13: 30

"MLS(미국 메이저리그 축구)의 수준을 우습게 보지 마라".
24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MLS 올스타에 선발된 데이빗 베컴(33, LA 갤럭시)이 캐나다 토론토 BMO필드에서 열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대결을 앞두고 MLS에 대한 편견을 버릴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MLS 올스타 게임으로 동군, 서군이 아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이는 올스타 게임에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일 K리그와 J리그의 올스타가 'JOMO CUP 2008'이라는 이름으로 대결을 벌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베컴을 필두로 랜든 도너번, 과테목 블랑코 등 MLS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웨스트햄의 대결은 티켓이 전량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베컴은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에 승리를 자신했다. 그 이유는 MLS의 수준이 결코 프리미어리그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빠르고 격렬하다고 평가한 그는 "MLS는 세상에 알려진 것보다 뛰어난 리그"라며 "특히 올 시즌은 한층 더 발전했으니 이번 맞대결은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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