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어 25일 취항, 영남권 지역항공시대 개막
OSEN 기자
발행 2008.07.24 15: 47

부산∙영남권 최초의 지역항공사인 영남에어(회장 김종훈)가 25일 07:00 부산에서 김포로 가는 비행기(O.E 3101편)를 시작으로 취항에 나서 부산∙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영남권이 본격적인 지역항공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영남에어는 2006년 12월 부산 양정동에서 법인을 설립, 2007년 11월 1여 년 만에 부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았고 2008년 6월 17일 각종 안전성 검증과정을 거쳐 국토해양부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운항증명을 교부 받았다. 1년 6개월간에 걸친 준비과정 끝에 영남권 최초의 지역항공사가 25일 운항을 시작했다. 영남에어 임직원들은 이날 07:00 부산발 서울행을 시작으로 김포, 제주, 대구노선을 돌며 취항 기념식을 가졌고 오후 4시 30분부터는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영남에어 발권데스크 앞에서 공항공사 및 부산지방항공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 행사도 가졌다. 이날 영남에어 오병훈 대표이사는 “지역항공사 최초의 제트기 도입으로 안전성과 정시성이라는 항공사의 기본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함은 물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거품을 뺀 현실적인 가격으로 합리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것이다”고 취항 인사말을 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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