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29) 엄정화(37) 서인영(24)이 이번 주 내내 전쟁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매력 대결을 펼친다. 이효리-엄정화-서인영은 24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올해 처음으로 격돌하는데 이어 이번 주 내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 이번 주 예정 돼 있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은 7월 25일 KBS 2TV '뮤직뱅크', 26일 MBC '쇼!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다. 좀처럼 한 무대에서 보기 힘든 이 세 여가수를 볼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이효리는 '유고걸'을 비롯해 새 앨범에 수록 돼 있는 곡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엄정화는 신나는 '디스코'로 여름을 물들인다. 일부 무대에는 빅뱅 탑도 함께 한다. 서인영은 미니앨범 타이틀곡 '신데렐라' 완곡을 부른다. 지난 해에 이어 올 여름 다시 재현 되고 있는 여가수들의 매력대결에 올 여름 평균 온도가 1도 이상은 올라 갈 전망이다. 그래도 짜증을 동반한 후덥지근한 무더위는 아니니 마음을 열고 즐겁게 만끽해도 되겠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