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드라마 ‘일지매’가 27.9%(AGB닐슨 전국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이며 24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19회 시청률 25%에서 2.9%나 상승한 수치다. 지난 5월 21일 첫 방송에서 15.1%로 출발, 수목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굳혀오던 ‘일지매’는 마지막 회까지 승승장구한 시청률로 타사 드라마를 누른 셈이 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태양의 여자‘는 18.7%의 시청률을 보였고, MBC '밤이면 밤마다’는 5.7%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일지매’ 마지막 회에서는 일지매(이준기 분)가 치밀한 계획 끝에 궁을 터는데 성공하지만 임금의 호위무사 사천(김뢰하 분)이 휘두르는 칼에 쓰러져 일지매의 죽음에 대한 해석은 시청자의 몫으로 남게 됐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