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가진 첫 경기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히베르니언을 6-0으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에든버러서 벌어진 경기서 전반 5분 만에 아이두르 구드욘센이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16분 리오넬 메시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본격적으로 상대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구드욘센이 자신의 2번째 골을 작렬시켰고 전반 28분에는 메시의 도움을 받은 페드로가 팀의 4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올림픽 출전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메시는 전반 38분 다시 한 번 히베르니언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아쉬움을 잊을 새도 없이 후반 4분 보얀 키르키치가 5번째 골을 터트렸고, 야야 투레가 후반 22분 팀의 6번째 골을 터트리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승을 자축했다. 한편 최근 이적설이 나도는 샤뮤엘 에투와 신입생 알렉산더 흘렙, 세이두 케이타 등은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27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다시 한 번 팀의 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stylelomo@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