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27)이 옴니버스 영화 ‘3인3색 러브 스토리’(2005년) 이후 3년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하고 있다. 8월말 크랭크업 예정인 영화 ‘탈주’(이송희일 감독, 청년필름 제작)의 주연을 맡아 현재 한창 촬영 중이다. 영화 ‘탈주’는 ‘후회하지 않아’를 만든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으로 탈영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탈영이라는 극한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청춘들이 펼치는 6일간의 숨막히는 도주와 추격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청춘들의 분노와 좌절감을 로드무비 형식의 빠른 템포로 그려내고 있다. 소유진은 그 동안의 귀엽고 여린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액션과 도주 장면 등의 위험 요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재 소유진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KBS 라디오 ‘소유진의 FM 인기가요’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