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응원합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위해 경쟁에 돌입할 야구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2008 베이징올림픽 원정응원단'이 본격적인 채비를 갖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베이징올림픽 원정응원단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소재 엘루이 호텔 2층 연회장에서 공식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올림픽 응원준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원정응원단은 KBO의 후원과 POLAR, 신신제약, 엘칸토의 협찬으로 올림픽 야구 전 경기 응원을 위해 결성됐다. 현재 한화에서 활약 중인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및 스태프 그리고 응원단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베이징에서 한국인 관람객 및 현지 교민들과 함께 조직적으로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번 원정응원단은 지난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과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미국과 카타르까지 원정응원단을 보내 운영한 경험이 있는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SIKM'에서 운영한다. SIKM의 관계자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각종 관람 규제조치 때문에 지난 어떤 원정응원보다 힘들고 고생스럽겠지만 야구대표팀의 메달획득을 포함해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