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판타지게임 '마이리그' 인기 급증
OSEN 기자
발행 2008.07.25 10: 10

한국 프로야구 공식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www.naver.com)가 운영하는 판타지 게임 '마이베이스볼리그(마이리그)'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프로야구 흥행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95년 이후 최소 경기(265경기) 300만 관중 돌파, 전년 대비 총관중 22% 증가, 그리고 한국 프로야구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총 120만 4398표) 기록 등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의 '흥행 대박'에 힘입어 네이버 스포츠가 서비스하고 있는 판타지게임 '마이베이스볼리그'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속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전경기를 인터넷 생중계 하고 있는 네이버가 네티즌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가상의 구단주 겸 감독이 돼 팀을 구성, 다른 구단주 팀과 경쟁을 벌이는 전략스포츠게임인 '마이베이스볼리그'는 지난 4월 14일 오픈한 이후 24일 현재 9만 여개의 팀, 3792개의 리그가 만들어져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루 평균 900개의 팀, 37개의 리그가 추가돼 데이터를 통한 수싸움의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또한 '마이베이스볼리그'의 고득점자 클럽인 '명예의 전당' 입성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마이베이스볼리그'는 매일 게임에 참가하는 수천개의 팀 가운데 최고 득점 1,2,3위에게 금,은,동메달을 수여하고 팀 이름과 성적을 공개한다. 메달을 많이 획득한 팀들을 따로 모아 또다시 랭킹을 매겨 프로야구 수싸움의 진정한 고수가 가려진다. 현재 닉네임 '원투펀치'와 '구리걸스'가 각각 2개의 금메달을 획득, 명예의전당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이베이스볼리그'의 길라잡이인 김형준 기자의 '마이리그 리포트'는 매일 등판하는 선발 투수들의 방대한 데이터는 물론, 우천취소 확률까지 고려한 꼼꼼한 선수 선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이리그 리포트'를 참고해 선수 데이터의 철저한 분석, 절묘한 아이템 사용 등 치밀한 전략을 앞세워 고득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네이버 스포츠의 '마이베이스볼리그'는 올스타전 이후 시즌 후반기를 맞아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하는 선수들(100승, 200홈런 등)에 대한 특별 아이템 적용, 명예의전당 순위권 팀들에 대한 트레이드 카드 추가 지급 등 개편을 통해 네티즌들의 흥미와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네이버 스포츠 '마이베이스볼리그' 메인 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