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20년-넥스트 트리뷰트’ 공연, 26일 광주 MBC 공개홀
OSEN 기자
발행 2008.07.25 11: 31

광주 MBC의 ‘문화콘서트 난장(이하 난장)’이 신해철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넥스트 트리뷰트’ 공연을 마련한다. 오는 26일 광주 MBC 공개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신해철의 20주년 기념 앨범 ‘리멤버런스’ 발매와 더불어 이루어지는 것으로 광주 MBC에서는 8월 4일 밤 11시 5분에, MBCNET을 통해서는 8월 12일 새벽1시에 위성과 케이블, DMB로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트리뷰트 공연의 특성상 넥스트 외에도 선배 음악인에 대해 경의의 뜻을 담은 후배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장장 5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2006년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최고상을 받은 지역 출신 밴드 ‘모투’, 한국 록 음악계의 큰형님인 ‘크래쉬’, 모던록의 지존 ‘에브리싱글데이’, 떠오르는 모던록 밴드 ‘몽니’,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여주인공 문혜원이 이끄는 ‘뷰렛’까지 5팀이 존경과 감사의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26일 오후 4시부터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리는 공개방송 참가신청은 광주 MBC ‘문화콘서트 난장(http://www.kjmbc.co.kr/nanjang)’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 ‘그대에게’로 데뷔한 신해철은 93년 넥스트 결성했고 2000년 비트켄슈타인으로 활동하다 2003년 넥스트를 재결성했다. 최근 20주년 기념앨범 ‘리멤버런스’를 발매, 기념 콘서트도 열었다. 신해철은 “20주년 기념 첫 방송 무대를 많은 음악 프로그램 중에서도 ‘문화콘서트 난장’으로 결정한 것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음악을 알릴 기회조차 얻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상업적이지 않은 프로그램이라 출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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