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준 성형칼럼]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는 필연적으로 노화의 과정을 거치며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변화가 가장 예민하게 나타나는 부위는 눈주위이다. 특히 30대에서 40대에 걸쳐서 연령대가 되는 분들은 이 시기가 피부의 갱년기라고 할수 있기에 피부 관리에 좀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주위의 변화에 매우 관심이 많으며, 이에 대한 시술을 위하여 성형외과를 방문하게 된다. 연령별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변화이기에 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나이에 따라서 눈주위에 특징적인 나타나는 변화에 대하여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적절한 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제 피부의 가장 중점적인 시기인 30대에서 40대 사이의 눈가의 노화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몇가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 윗눈꺼풀 ( 30대 중반 ) 윗눈꺼풀 지방의 볼륨이 줄어들면서, 조금씩 윗눈꺼풀이 함몰되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변화는 미세한듯해 보여도,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뚜렷한 증상으로 표현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윗눈꺼풀의 함몰된 부위에 지방조직을 이식하여주면, 윗눈꺼풀이 통통해지면서 어려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절개도 하지 않으므로 회복기간도 2-3일이면 되며, 효과가 매우 자연스러워서 주위사람 모르게 시술할 수 있다. ▶ 아래눈꺼풀 ( 30대 중반과 후반 ) * 30대 중반이라면 결막을 경유하는 지방 재배치를 눈밑지방이 점차 볼록해지면서, 그 아래 부위는 오히려 약간 함몰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 이유는 볼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얼굴의 중앙이 약간 아래로 쳐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피부절개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결막을 경유하여 지방을 제거하기만 하면 오히려 눈밑이 휑하니 꺼져보여서 더 나이가 들어 보일수 있다. 이런 경우는 결막을 경유하여 접근한후에 눈밑지방을 아래쪽으로 재배치하여주는 방법이 좋다. 눈밑이 매끈해지면서 적당히 도톰해져서 깨끗한 느낌과 함께 젊은 느낌을 줄수 있다 * 30대후반이라면 결막을 경유하는 지방제거와 지방이식을 볼살과 얼굴중앙부위가 좀더 쳐지면서 눈아래의 피부면이 보다 울퉁불퉁해진다. 함몰된 부위가 튀어나온 지방과 더욱 대조되어 보이게 된다. 지방재배치만으로는 얼굴중앙의 함몰된 부위를 전반적으로 보충하기에는 부족하다. 눈밑의 함몰된 부위와 함께 앞광대 부위에 전반적으로 지방이식하는 것이 좋다. 튀어나온 지방은 역시 결막을 경유하여 제거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수술흔적이 남지 않는다. ▶ 눈가주름 ( 30대 중반~ 40대 중반 )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가의 주름은 웃을때만 나타나는 표정주름에서 웃지 않을때도 나타나는 고정주름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때 주름은 까마귀발톱의 모양으로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깊어진 눈가주름은 보톡스주사만으로는 만족할만한 정도로 개선시킬수 없다. 필러시술을 병행하여 진피층에 만들어진 미세한 함몰(주름)을 치료하여야 눈가주름이 전반적으로 개선된다. 눈가의 주름은 히아루닉산 제품이 좋다. [글 : 미즈성형외과 영등포점 박혜준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