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다나카, "올스타전과 올림픽 모두 나가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7.25 14: 25

지난 시즌 퍼시픽리그 신인왕인 다나카 마사히로(19.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연이어 열리는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자 는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다나카가 24일 연습을 재개했다. 오는 27일에는 연습 투구를 하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6승 6패 1세이브 방어율 3.39를 기록 중인 다나카는 150km가 넘는 광속구를 구사하며 지난 시즌 11승 7패 방어율 3.82로 퍼시픽리그 신인왕좌에 오른 우완이다. 지난 24일 센다이시에 위치한 라쿠텐 2군 구장서 훈련을 시작한 다나카는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다나카는 훈련 직후 "올스타전과 올림픽에 출전할 생각으로 훈련하고 있다. 희망에 그칠 지도 모르겠지만 그 때문에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노무라 가쓰야 감독이 "훗날을 생각해 올림픽 등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다나카는 26일까지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기본적인 훈련에 임한 뒤 27일 경 연습 피칭을 시작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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