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에밀 마르티네스 마크가 필요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7.25 20: 37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김진규(23, 서울)가 온두라스의 공격수 에밀 마르티네스를 지목해 경계했다. 김진규는 25일 인천 문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 올림픽대표팀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를 관전했다. 전반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김진규는 "상대의 공격수 트리오가 위협적이다. 집중해서 수비를 해야할 것이다" 고 말했다. 특히 7번 에밀 마르티네스에 대해서는 "스타일을 보니 기술, 스피드, 슈팅력 등 모든 것을 두루두루 갖춘 선수다" 며 "대인마크를 철저히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고 경계했다. 그는 "온두라스가 우리가 보고 이쓴 것을 알아서인지 공격에서 열심히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면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27일 수원에서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전에 대해서는 "우리 역시 베스트멤버가 나가기 때문에 조직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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