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미국, 러시아-세르비아 월드리그 4강 격돌
OSEN 기자
발행 2008.07.26 11: 39

브라질과 미국, 세르비아와 러시아가 배구 세계 정상을 노리며 4강전서 격돌한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월드리그 남자 배구대회 결승라운드 2차전서 E조의 브라질은 일본을 3-0(25-16 25-23 25-15)으로 꺾어 2승으로 조 1위로 4강에 올랐고 1승 1패의 러시아가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F조의 세르비아는 26일 새벽 폴란드를 3-0(25-16 25-18-25-21)으로 일축, 2승으로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준결승 대진은 26일 밤 브라질-미국, 27일 새벽 러시아-세르비아전으로 짜여졌다.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은 지난해까지 월드리그 5연패를 달성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며 세계랭킹 3위의 미국은 아직 월드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세르비아는 세계랭킹 8위지만 결승라운드서 미국을 3-0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세계랭킹 2위 러시아에 맞서 접전을 펼친 것으로 예상된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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