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슨, "설기현, 괜찮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7.26 22: 33

'설기현은 괜찮았다'. 로이 호지슨 풀햄 감독이 설기현의 플레이에 나름대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 지슨 감독은 26일 울산 문수 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설기현이 예전에 비해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 평가했다. 호지슨 감독은 "그의 플레이는 괜찮았다(He did OK)"라고 한마디로 정리했다. 호지슨 감독은 후반 교체 투입된 설기현에 대해 "열심히 뛰었고 활동량도 많았다. 생기가 있었다" 고 덧붙였다. 호지슨 감독은 "오늘 수비수들이 대거 부상 중이어서 대체 선수를 투입했다. 미드필드는 좋았다" 고 말했고 "울산은 부산보다 더 강한 팀이었다" 고 평가했다. 호지슨 감독은 "한국 투어는 잉글랜드에서 겪어 볼 수 없던 팀들과의 경험이었다" 며 "좋은 경기를 해준 부산과 울산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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