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라, "김두현, 프리미어리그에서 잘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8.07.26 22: 42

'김두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잘할 것'. 졸탄 게라(풀햄)가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졸탄 게라는 26일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풀햄과 울산의 친선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 나선 게라는 "좋은 팀을 상대해서 기쁘다. K리그 팀들은 테크닉과 체력이 좋아서 굉장히 어려웠다" 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자들은 한솥밥을 먹었던 김두현에 대해 질문했다. 바로 게라가 지난 시즌 웨스트브롬위치에서 김두현과 함께 뛰었기 때문이다. 게라는 이에 "김두현은 좋은 선수이다" 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두현은 스타일상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고 말해 김두현의 프리미어리그 성공적 안착 가능성을 높게 봤다. bbadagun@osen.co.kr 졸탄 게라(왼쪽)가 역전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울산=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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