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집중력 부족이 패인"
OSEN 기자
발행 2008.07.26 22: 48

울산의 김정남 감독이 풀햄전 패인으로 집중력 부족을 들었다. 김 감독은 2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풀햄과 친선전에서 1-2로 패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감독은 이 자리서 "전반에는 괜찮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경기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롱패스 한 번에 실점한 것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집중력 부족이 패배의 첫 번째 요인이다" 고 꼬집었다. 김정남 감독은 풀햄에 대해 "부산전에 비해서는 선수들이 회복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후반전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고 평가했다. 그는 "한 달 휴식을 갖는데 부상 선수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 면서 부상자 복귀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임을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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