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여자’ 첫 회, 6.7%로 저조한 출발
OSEN 기자
발행 2008.07.27 08: 34

‘달콤한 인생’의 후속으로 방송된 MBC TV 주말특별기획 ‘내여자’(이희우 최성실 극본, 이관희 연출)가 베일을 벗었지만 첫 시작이 저조하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내여자’의 첫 회 시청률은 6.7%로 ‘달콤한 인생’ 마지막 회의 시청률인 9.8%를 모두 흡수하지 못한 채 출발했다. 고주원 박솔미 박정철 최여진 등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내여자’는 이희우 원작소설 ‘종점’을 토대로 현대에 맞게 재구성됐다. 또 그리스 오나시스처럼 선박왕을 꿈꾸는 사나이의 드높은 야망, 성공을 향한 열망과 더불어 배신한 여자에 대한 복수 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26일 첫 회에서는 선박 설계사인 김현민(고주원 분)과 윤세라(박솔미 분), 장태희(최여진 분)가 등장하면서 드라마가 전개됐고, 연인 사이인 현민과 세라 사이에 회장의 딸인 태희가 끼어들면서 삼각관계를 암시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소재가 야망, 복수, 배신, 사랑으로 너무 진부하다’ ‘조선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 스케일이 남다르다’ ‘드라마 전개가 빨라 흥미로웠다’ 등의 시청 소감을 남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은 8.2%,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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