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수술 후 현지에서 재활훈련에 집중했던 'SK 4번타자' 이호준(32)이 귀국한다. 27일 SK에 따르면 이호준은 지난달 10일 독일 쾰른의 레버쿠젠 병원에서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 수술을 받은 후 6주 동안의 재활훈련을 마치고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호준은 당초 현지에서 4주 동안의 회복 및 재활훈련을 거친 후 귀국, 국내에서 다시 두 달간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재활 훈련이 예정보다 2주가 더 지체됐다. 이로써 이호준은 국내 복귀 후 두 달로 예정된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게 된다. 이호준은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무릎을 다쳤고 5월 15일 1군 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상태가 나빠져 11일만인 26일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