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성, 전치 6주 늑골 골절 ‘5시간 공연 강행’
OSEN 기자
발행 2008.07.27 11: 52

가수 박강성(41)이 늑골 골절로 인해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도 5시간의 공연을 강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오후 4시, 오후 7시 2회에 걸쳐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연 박강성은 7번 늑골 골절 진단을 받았지만 진통제를 투입한 채 5시간의 공연을 무사히 마쳐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박강성은 공연을 앞둔 지난 20일께 남양주시 자신의 집부근에서 자전거로 이동 중 빗길에 미끄러져 골절 사고를 당했지만 통증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강행했다. 박강성은 “6집 음반 발표 후 첫 콘서트인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아직 통증이 지속되고 있지만 팬들과의 약속인만큼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2회 공연, 4천 관객이 모인 가운데 박강성은 자신의 히트곡 ‘장남감병정’‘문밖에 있는 그대’‘내일을 기다려’를 비롯해 30곡에 이르는 레파토리를 열창했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