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골키퍼 정성룡이 페널티킥도 아닌 필드골을 넣는 진기록을 세웠다. 정성룡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었다. 박성화호의 수문장으로 선발 출전한 정성룡이 찬 롱킥이 코트디부아르 수비수와 골키퍼의 호흡 불일치로 골키퍼 키를 넘어 골문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10bird@osen.co.kr 롱킥을 골로 연결시킨 골키퍼 정성룡에게 김진규가 축하하러 다가가고 있다./수원=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