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 제라르 코트디부아르 감독이 한국의 '단결력' 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제라르 감독은 27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에 1-2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한국의 단결력과 팀 워크가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체력적인 면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고 얘기했다. 다음은 제라르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평가해달라. ▲ 한국의 실력이 우리보다 나았다. 이번 올림픽 경기의 수준이 어느 정도일 것인지 예상할 수 있었다. 반면 우리 선수들은 소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고 보완하도록 하겠다. -한국 선수 중 인상적인 선수는 누구인가. ▲ 한국 선수들의 단결력이 인상적이었다. 팀워크가 잘 이루어졌고 우리는 체력적인 면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가 가상 카메룬이었다. 만약 한국과 카메룬전을 예상해 본다면. ▲ 오늘보다는 카메룬전이 더욱 치열하고 힘들 것이다. 카메룬이 체력적인 면에서 코트디부아르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 그런 면에서 카메룬전은 많은 체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 골키퍼가 킥을 해서 골을 넣었는데. ▲ 한국 골키퍼의 골은 우리의 득점과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상황이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