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프리카 투어의 마지막을 승리로 마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나이지리아 아부자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크리스 이글스와 카를로스 테베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포츠머스에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시작한 지 5분 만에 프레이저 캠벨이 상대 글렌 존슨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테베스가 실축하면서 전반 내내 별다른 찬스를 얻지 못했다.
골은 후반에 터졌다. 이글스가 후반 5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테베스가 18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포츠머스도 종료 직전 저메인 데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이 득점에는 실패하며 영패를 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맞대결을 펼친 맨유와 포츠머스는 오는 8월 10일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팀의 자격으로 시즌 첫 이벤트인 커뮤니티 실드서 다시 대결한다.
stylelomo@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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