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민우, ‘전설의 고향’ 합류해 이덕화와 연기대결
OSEN 기자
발행 2008.07.28 09: 04

탤런트 이민우가 9년 만에 부활하는 납량특집물 ‘전설의 고향’에 뒤늦게 합류했다. 이민우는 ‘태양의 여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수목드라마 ‘전설의 고향’에서 7회 ‘기방괴담’편에 전격 캐스팅됐다. 김정민 PD가 연출을 맡은 ‘기방괴담’은 기방을 배경으로 죽어서도 기방을 떠나지 못하는 기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민우는 주인공 효량을 연기하며 김원익 역으로 캐스팅된 이덕화와 연기대결을 펼친다. 효량은 정인을 찾아 헤매다 기방 화혼옥에 들어가면서 사건을 처리하는 인물이다. 현재 이민우는 MBC ‘메리대구 공방전’ 이후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C로 활약하고 있다. 1981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으로 데뷔한 이민우는 ‘여인천하’ ‘무인시대’ ‘용의 눈물’ 등 다양한 사극에 출연했다. ‘기방괴담’의 김정한 PD와는 ‘무인시대’를 함께한 인연으로 알려졌다. 총 8부작으로 진행되는 ‘전설의 고향’은 8월 4일 ‘구미호’편이 첫방송되며 이민우 외에도 최수종, 이덕화, 안재모 등 사극의 배테랑들이 총 출동해 연기대결이 펼친다. mir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