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의 강자 브라질이 비키 사커 월드컵에서도 그 위상을 확인했다. 브라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비치 사커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5-3으로 승리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초반부터 브라질은 5골을 내리 기록하며 이탈리아를 몰아 붙였다. 이탈리아도 3골을 터트리는 등 추격에 나섰지만 브라질이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앞서 열린 3, 4위전에서는 포르투갈이 스페인을 5-4로 제압했다. 포르투갈의 마제르는 13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