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32)가 국내외적으로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유지태는 지난 6월 세 번째 작품 ‘나도 모르게’로 제 10회 쇼트 쇼츠 국제 단편 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SSFF)에서 특별공헌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 7월 25일 홍콩에서 개막된 제 4회 인디판다 국제단편영화제(InDPand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에서도 작품을 상영하게 됐다. ‘나도 모르게’는 지난 6월 27일부터 열렸던 제 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던 수작이다. 뿐만 아니라 단편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스펀지하우스에서 정식 개봉되는 등 국내에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조안, 이대연 등의 배우가 출연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랑의 기억에 관한 독특한 구성을 담아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유지태는 첫 번째 작품인 ‘자전거 소년’이 제 1회 인디판다 국제단편영화제(InDPand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에 출품된 이래 두 번째 작품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로 제 2회 인디판다 국제단편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어 세 번째 작품인 ‘나도 모르게’까지 3작품을 모두 인디판다 국제단편영화제(InDPand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에서 상영하게 되면서 인디판다 국제단편영화제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유지태의 작품 ‘나도 모르게’는 ‘Closing Programme 1(클로징 프로그램 1): Seven Steps to Surprise 그룹에 포함되어 8월 3일과 13일 두 차례 상영된다. 제 4회 인디판다 국제단편영화제(InDPand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는 오는 8월 13일 폐막된다. ricky33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