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과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28일 전북은 김성근을 수원에 보내고 젊은 수비수 손승준을 받는 맞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그동안 수비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던 전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으로 둥지를 옮긴 손승준은 지난 2001년 수원에 입단해 광주를 거쳐 올 시즌까지 총 72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손승준은 수원서 올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손승준의 영입으로 젊은 수비진을 완성하게 됐다"면서 "전반기서 어려움을 겪었던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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