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연장 '승부치기'는 일본 아이디어?
OSEN 기자
발행 2008.07.29 07: 53

연장승부치기는 일본의 아이디어? 일본 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전격 도입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연장 승부치기가 일본측의 제안으로 채택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열린 국제야구연맹(IBAF) 집행위원회에서 마쓰다 마사타케 일본아마야구연맹 회장이 IOC에서 지적받고 있는 시간 단축 아이디어로 제안했다는 것이다. 마쓰다 회장은 일본에서 도시대항야구에서 도입하고 있는 연장 11회 이후 무사 1,2루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타이브레이크제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의에 동석한 스즈키 요시노부 부회장은 "설마 베이징올림픽에서 채택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재고하도록 끝까지 항의하겠지만 번복은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페리 IOC 올림픽 총괄본부장은 이번 타이브레이크 제도에 대해 IBAF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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