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별밤'서 "권상우씨가 결혼식에 꼭 오래요"
OSEN 기자
발행 2008.07.29 11: 09

차기작 선정에 고심중인 배우 최지우(33)가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표준FM 95.9Mhz, 22:05~24:00)는 28일 방송에서 예정에 없던 깜짝 통화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진행자인 박경림이 배우 최지우와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한 것. 박경림은 성시경의 노래를 들은 후 "잔잔한 노래를 들으니 갑자기 청순한 배우 최지우가 떠오른다"며 즉석에서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갑작스러운 생방송 전화 연결에도 기분 좋게 근황을 이야기하며 밝은 목소리를 들려준 최지우는 "집에서 차기 작품을 고르느라 드라마 대본들을 검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송주오빠('천국의 계단'에서 권상우의 극중 이름)가 결혼해서 슬프지 않냐"는 청취자의 짓궂은 질문에도 “그렇지 않아도 송주오빠가 결혼식에 꼭 오라고 하더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또한 결혼계획에 대해 묻자 최지우는 "진행자인 박경림에게 1년 후 결혼생활이 정말 행복한지 물어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하며 교묘히 피해나갔다. 깜짝 전화연결로 많은 청취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DJ 박경림은 "앞으로도 종종 인맥이 닿는 데까지 라디오 생방송 중 전화연결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분위기에 이어 30일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SS501의 김현중이 출연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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