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섬의 비밀', 윤상현-이다희 러브라인 가동 조짐
OSEN 기자
발행 2008.07.29 12: 05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의 '윤대리' 윤상현이 극중 이다희와 러브라인에 적극 가담한다.
틈만 나면 이다희에게 장난을 걸었던 윤상현의 속마음이 서서히 비춰지면서 윤상현-이다희-심형탁 세 사람의 삼각 러브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29일 방영될 7회에서 윤상현은 염소똥을 가지고 또 이다희를 놀리다가 엉겁결에 그녀의 위로 넘어지면서 민망한 자세를 취하며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게다가 김과장은 두 사람에게 사귀라고 등 떠밀다시피 부추기고 있어 이들의 애정 전선은 자의, 타의에 의해 급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미 5회에서 빗속에서 길을 잃은 이다희를 찾으러 가는 윤대리의 모습을 통해 이다희를 향한 속마음이 살짝 드러나며 앞으로의 러브라인을 예고한 바 있다. 또 한 발 앞서 전개된 김부장-신과장의 러브 라인과는 다른 양상을 띠는 삼각 관계가 예고되고 있고 후에 김시후까지 가세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코믹과 스릴러에 러브 모드까지 곁들여 흥미를 선사하고 있는 ‘크크섬의 비밀’에 대해 시청자들은 반색을 표하고 있다.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드디어 러브라인이 나오는군요. 김부장-신과장 라인에 이은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이 흥미로울 것 같다”, “윤대리가 그 동안 왜 그렇게 이다희를 못살게 굴었는지 알 것 같다. 관심의 표현이 좀 유치하긴 하지만 오히려 순수해 보여서 귀엽다. 이다희가 누구랑 맺어질지 궁금하다”는 글로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크크섬의 비밀'은 조난 후 사라져 구조된 줄만 알았던 염주임의 죽음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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