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히어로즈는 29일 오후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앞서 포수 김동수(40)와 외야수 송지만(35)에 대한 특별시상식을 실시했다. 시상식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하일성 사무총장이 김동수와 송지만에게 각각 KBO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이사는 두 선수에게 각각 기념패와 현금 300만원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김동수는 지난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개인통산 200홈런을 쏘아올렸다. LG 소속이던 지난 1990년 5월 11일 대전 빙그레전에서 첫 홈런을 달성한 후 18년만에 거둔 프로통산 13번째 대기록이다. 송지만은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개인통산 1500경기 출장(프로통산 16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던 1996년 4월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데뷔전을 가진 송지만은 지난 2004년 6월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 우리 히어로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