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던 파나마 국적의 외국인 스위치 타자 페르난도 세기뇰(33)이 라쿠텐 골든 이글스에 입단했다. 는 29일 오후 인터넷판을 통해 "라쿠텐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일본 5시즌 통산 146홈런을 기록한 거포 세기뇰을 영입하는 동시에 우완 마크 그윈(30)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201cm 100kg의 거대한 체구를 자랑하는 세기뇰은 지난 2004시즌 니혼햄 소속으로 퍼시픽리그 홈런왕(44개)에 등극한 거포다. 올시즌에는 트리플 A서 78경기에 출장, 2할7푼5리 8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종료시까지 기본 연봉 2000만엔(옵션 별도)의 계약을 맺은 세기뇰은 "아직 라쿠텐이 리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홈런포를 터뜨리며 연고지 센다이 팬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