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COOL)의 멤버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재결합을 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밤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쿨의 멤버인 김성수와 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상플’의 진행을 맡고 있는 이재훈을 포함해 쿨의 멤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재결합한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유리는 “올해 봄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며 “그때 3,4년 만에 처음으로 셋이 모여서 노래를 부른 것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셋이 녹화 후에 포장마차에서 다시 모였다”며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하다가 이재훈이 해외에 나가 있을 때 쿨 노래를 들었는데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날 이재훈이 다시 뭉치자고 이야기했고 동시에 우리 모두 ‘좋아’라고 했고 ‘으쌰으쌰’ 소리를 지르며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쿨은 올 여름 3년 만에 10.5집으로 돌아왔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