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올림픽 세계예선 이후 자리가 비워져 있던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에 GS칼텍스 이성희(41)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29일 강화분과위원회를 열고 10월 초 태국 라차부리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배구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사령탑에 이성희 감독을 임명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의 임기는 일단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AVC컵 대회때까지로만 정해져 있다. 올해부터 열리게 되는 AVC컵 대회는 아시아지역 배구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7개 팀과 개최국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이성희 감독은 2007-2008 시즌 도중 위암 수술을 받은 이희완 감독 대신 팀을 이끌어 GS칼텍스를 챔피언결정전서 역전 우승시켜 올해 감독으로 승격된 바 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