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제원진 기자] 이신바예바가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신기록을 또 한번 세웠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6, 러시아)가 30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랑프리국제육상 여자장대높이뛰기에서 5.04m를 넘어 자신이 지난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골든 갈라 실내여자장대높이뛰에서 세운 5.03m를 다시 갈아치웠다. 세계신기록을 18일 만에 다시 쓴 이신바예바는 개인통산 23번째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예약했다. 이신바예바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이신바예바는 "모나코는 나의 고향이기도 하다. 내가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한 곳이다. 이 사실이 나에게 동기 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 중인 이신바예바는 "몸상태가 좋다.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 올림픽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