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소품집, 하루만에 전량 매진
OSEN 기자
발행 2008.07.30 08: 23

29일 1만장 한정 발표된 유희열의 두번째 소품집 ‘여름날’이 하루만에 전량 매진됐다. ‘여름날’은 온라인 음반 판매점인 yes24에서 사전 예약 주문량만으로 매진되는 등 대형 음반판매점부터 소형 소매상들에서까지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미 판매 물량이 매진된 판매점들과 아직 음반을 구입하지 못한 팬들은 유통사인 엠넷미디어와 안테나 뮤직 측으로 추가 생산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어오기도 했다. 몇몇 음반 매장에서는 ‘여름날’을 미처 구입하지 못한 팬들의 항의 전화에, 서태지 8집 앨범의 대성황까지 더해지면서 업무 마비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 측은 29일 밤 대책 회의 끝에 1만장을 추가로 제작할 것을 결정하고 밤샘 인쇄 작업에 돌입했다. 이 물량은 빠르면 목요일 오후께 음반 매장에 추가 공급된다. 하지만 현재 대기 수요가 워낙 많아 이 물량도 금새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유희열의 소품집 ‘여름날’은 초기 토이의 따뜻하고 감수성 넘치는 음악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페퍼톤스의 신재평과 함께 작업한 ‘여름날’과 ‘밤의 멜로디’등은 그동안 토이의 전작들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한편, 유희열은 ‘여름날’에 관해서는 일체의 홍보 활동 계획이 없으며 10월, 토이의 이름으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헤드 라이너로서 다시 공식 활동에 나선다. happ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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