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라는 말 외엔 더 이상 떠오르지 않는 날씨의 연속이다. 뱃속에 찹쌀과 인삼, 대추 등 좋다는 것을 잔뜩 품고 뚝배기 안에서 장시간 인고의 시간을 보낸 닭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더위는 느끼는 수위는 낮아질 줄을 모르는데. 이렇게 푹푹 찌는 무더위에 하루하루 힘들어하는 여름이 되면, 여성들은 더위와 함께 고민 한 가지가 더해진다. 바로 주체할 수 없는 ‘살’들인데. △ ‘더위’만 먹어도 찌는 체질?? 남들은 더위 때문에 땀을 흘리고 힘들어서 몇 킬로가 빠져 몸보신 타령을 외칠 때에도, 쉼 없이 체중계의 눈금이 올리고 있는 당신.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남들처럼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어해도 살이 빠지기는커녕 늘어나니 말이다. 살 때문에 비키니는 고사하고 동네 풀장 나들이조차 망설이고 있다면, 여러가지 해결책을 강구해보는 것은 어떨까. △단식부터 황제까지, 모두 실패? 체중과 나이에 상관없이 유독 우리나라 여성들이 살에 민감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비만이 만병의 근원인 것을 생각한다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볼 일은 아니다. 비만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물론, 전체적인 조화를 깨고 한 곳에 유독 뭉쳐있는 살을 보유한 경우, ‘살’을 떨쳐버리기 위해 갖은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지만, 대다수가 또 한번의 실패를 맛볼 뿐이다.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방과의 이별’에 실패했다면 최후의 수단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 지방 고민! 카복시와 고주파가 해결 한다~ 해결되지 않는 살들 특히나 팔뚝, 옆구리, 허벅지, 뱃살, 엉덩이 등 특정부위에 뭉쳐있는 살들이 고민이라면 지방흡입과 같은 전문적인 치료법을 고려하곤 한다. 하지만 너무도 다양한 시술 방법에 놀라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부터 난감한 경우가 많다. 루비클리닉 최성환 원장은 “다양한 지방제거술 가운데서도, 특히 CO2가스를 활용하는 카복시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준다. 카복시는 지방을 제거하고자 하는 부위에 CO2가스를 주입함으로써 주변 혈관과 림프관의 확장을 도모해 지방 흡수력을 높이고 국소 지방의 운반 능력이 향상됨을 활용해 지방을 제거해주는 시술이다.”고 전한다. CO2는 인체에서 자연히 만들어지는 가스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고, 시술 시간이 짧은 것은 물론,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카복시 시술 전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는 고주파를 통해 충분히 워밍업을 해준 뒤에 카복시를 시술하며, 시술 중 혹시 통증이 느껴진다면 고주파 치료를 겸하여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통증 걱정 또한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무더위 때문에 불쾌지수가 급상승하는 요즘, 없어지지 않는 살들로 불쾌지수를 더욱 높이고 있다면 휴가나 주말을 활용해 지긋지긋한 ‘지방’고민을 먼저 해결해 주는 것은 어떨까. 불쾌지수가 뚝 떨어지는 것은 물론 상쾌함마저 느껴질지 모른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