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38) 부부가 남원시에서 열리는 칠월칠석 행사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오는 8월 9일부터 이틀간 춘향골 남원시에서는 이도령과 춘향이의 사랑과 함께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테마로 한 칠월칠석 행사가 열린다. 남원시 측은 “견우와 직녀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염경환씨 예비 신혼부부 이야기와 닮아 있어 염경환-서현정 부부에게 홍보대사를 의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염경환은 오는 10월 5일 전통 퓨전 혼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염경환-서현정 부부는 현재 4살된 아들 은율이를 두고 있다. 남원 칠월칙석 행사는 남원 오작교를 배경으로 오작교 답교놀이(키스타임), 쌍그네타기, 불량 커플 곤장체험, 사랑의 언약식, 칠월칠석 별밤콘서트, 내 사랑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추첨을 통해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주택자금 명목의 통장이 부여되며, 베스트커플을 위한 다양한 시상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연인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염경환은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에 사랑도 나눌 수 있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이라면 이번 행사의 이벤트인 주택자금 통장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며 “시간이 가능하다면 우리 부부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