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기술코치를 영입했다. 전자랜드는 30일 선수단의 개인기술 향상을 위하여 필리핀 프로농구리그에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약 8년간 3개 구단에서 기술코치를 역임한 커크 콜리어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콜리어 코치의 영입은 전술적인 면보다는 개인기술 향상에 초첨을 두고 특히 올해 재창단 되는 2군팀 선수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서 영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프로선수들 중에서도 개인기가 부족한 선수들이 다수 있다고 판단, 필리핀 리그에서의 오랜 경험과 소속팀들이 큰 효과를 얻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시즌전 10월까지 3개월간 1차 계약을 한 뒤 당 구단에서 실력을 인정받을 경우 2008~2009시즌 동안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콜리에 코치는 미국 국적으로 1961년생이며 1983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체육과학교육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5년 재활 카운셀링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