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철이 되면 여성들은 많은 것에 신경 쓰게 된다.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민소매 티셔츠를 입기 위해 영구제모를 받고 비키니를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등 여름철에 신경 써야 할 일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처럼 겉으로 보여 지는 모습에는 끊임없이 투자하면서도 이들 중에는 가장 중요한 시크릿 케어에는 관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시크릿케어란 시크릿 존, 즉 여성의 음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일반화되지 못한 개념이다. 하지만 시크릿케어를 통해 외음부의 청결을 관리하고 질 내 산도를 적절히 유지시켜 감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크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칸디다 질염이나 냉 대하증 등의 감염 확률이 높아 질 위생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다. 내 몸을 위한 시크릿케어, 염증 고민 끝! 칸디다 질염이란 가장 일반적인 질염으로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라는 진균이 질이나 외음부에 번식하여 생기는 염증이다. 감염 시 분비물이 많이 나오고 국소적으로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된다. 냉대하증은 우리가 흔히 '냉'이라고 부르는 여성 분비물이 양이 많아지거나 어떤 병적인 원인에 의해 밖으로 흘러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성인 여성의 3분의 1정도가 냉대하증을 앓고 있다. 가려움증이나 냄새로 속앓이를 하면서도 부끄러움 때문에 산부인과나 여성 의원을 찾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 꾸준한 시크릿 케어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염증이 다시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다. 세정제와 에센스 같이 쓰면 효과는 두배 최근 시크릿 케어 브랜드 페미라이드는 청결 유지를 통한 감염 예방 뿐 아니라 시크릿 존의 보습, 탄력 유지 등 관리까지 도움을 주는 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정제만으로 구성된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세정제와 에센스,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미라이드의 세정제는 비타민C와 비타민E(토코페롤)가 함유된 제품으로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청량감과 촉촉함이 장점이란다. 페미라이드 에센스는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전문의가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천연성분으로 제조되었으며 세포 재생력과 수렴작용을 촉진하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생리 전후나 운동 전후, 임신 전후에 손상된 질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키고 치료 보조 역할도 한다는 것. 특히 시크릿 존의 각질이 심하거나 질 건조증이 있는 경우,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을 다녀와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나 이미 감염되어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 평소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등 몸에 딱 맞는 옷을 즐겨 입는 경우에 효과적이란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