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8월부터 하반기 전국 투어 시작
OSEN 기자
발행 2008.07.31 08: 59

가수 인순이(51)가 하반기 전국 투어에 나선다. 인순이는 8월 9일 제주도 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 ‘LEGEND’ 전국 투어를 시작 한다. 상반기에는 금강산 콘서트로 의미 있는 공연을 선사하는가 하면 30주년 기념 콘서트답게 화려한 세션들을 보여주며 인순이의 파워를 보여 줬다. 또 매 공연마다 티켓판매율 90%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갔다. 4년만에 발매하게 될 정규 앨범 녹음과 콘서트를 병행한 인순이는 목 상태가 안 좋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지만 무대 위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카리스마를 발산해 박수를 받았다. 하반기 공연에는 충전된 에너지만큼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다. 쉬는 동안 다양한 공연을 접하면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무대에 반영한다. 외국에서 열린 다른 가수들의 공연과 비슷하게 서서 보아도 관객들이 인순이를 편히 다 볼 수 있도록 무대를 높였고 희귀한 인순이 영상으로 관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인순이는 올 가을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노래 인생 30년을 담았다. 프로듀서 이현승과 함께 작업 중인 17집 앨범은 트랜디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음악뿐만 아니라 인순이만이 소화할 수 있는 음악,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음악, 후배 가수인 김범수와의 듀엣 등 다양한 들을거리를 선사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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