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컵, MVP에 벤츠 승용차
OSEN 기자
발행 2008.07.31 09: 18

사상 처음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축구 올스타 대항전인 조모컵 2008 최우수선수에게 벤츠 스용차가 선사된다. 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와 J리그 올스타의 맞대결에서 MVP로 선정된 선수는 상금 100만 엔(약 930만 원)과 벤츠 승용차를 받는다. 또 준우승 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는 상금 50만 엔(약 460만 원)이 돌아간다. K-리그와 J-리그 올스타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는 전.후반 45분씩 진행되며 승부가 나지 않으면 공동 우승으로 하기로 했다. 선수 교체는 7명까지 가능하며 경기 중 부상이 발생해 엔트리 18명으로 모자랄 때는 교체 아웃된 선수가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갈 수 있는 예외가 허용된다. 주심은 호주 출신의 마크 실드(35) 심판이 맡는다. 실드 심판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 진행을 맡았고 AFC 올해의 심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심과 대기심은 모두 일본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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