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DF 벤 하임 영입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07.31 09: 47

이스라엘 대표팀 수비수 탈 벤 하임(26)이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서 벤 하임을 영입해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벤 하임은 선발 출전을 보장받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볼튼 원더러스에서 첼시에 입단했던 벤 하임은 단 13경기에 선발 출전한 바 있다. 존 테리와 히카르도 카르발류가 버티고 있는 첼시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벤 하임의 주전경쟁은 결코 녹록치 않을 것 같다. '주장' 리차드 던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희망' 미카 리차드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벤 하임은 풀백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다를 것이라 희망하고 있다. 마크 휴즈 감독은 벤 하임의 영입에 대해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수비에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었다. 지난 시즌 우리는 리차드 던이나 미카 리차드가 부상을 당하면 해결책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고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stylelomo@osen.co.kr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